경기도교육청, 교육시설 하자 문제 해법 찾는다 ‘품질혁신 추진 특별전담팀’ 본격 가동 外

협의회 현장 사진 [사진 =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 교육시설 하자 문제 해법 찾는다
‘품질혁신 추진 특별전담팀’ 본격 가동
체계적 관리 및 신속·정확한 대응 방안 마련

  • 품질혁신 추진 특별전담팀, 9월 24일~12월 31일 약 3개월간 운영
  • 전문성과 데이터 분석 통해 교육시설의 하자 문제 신속하게 해결

최근 교육시설에서 발생하는 하자에 대한 현장 인력과 전문성 부족으로 학교 안전과 환경이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이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교육시설 공사의 하자 문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한 ‘품질혁신 추진 특별전담팀(TF)’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9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운영한다.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 외부 전문가 등 총 26명으로 구성된 특별전담팀은 현장의 하자 관리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주요 업무는 ▲하자 검사 용역 지침서 및 매뉴얼 제작 ▲하자 관리 현황 분석 ▲하자 발생 유형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분석 등이다.

이를 통해 하자 검사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권역별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별 하자 문제에 대한 맞춤형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구 과제를 수행해 교육 공동체의 불편을 해소하고 예산 낭비를 방지한다.

특별전담팀 운영은 하자 관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표준화된 절차를 마련해 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에게 안전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교육 공동체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 김귀태 시설과장은 “품질혁신 추진 특별전담팀 운영은 교육시설 하자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체계적인 관리와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 현장 사진 [사진 = 경기도교육청 제공]

유관기관과 함께
성폭력·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맞춤형 지원 강화
성폭력 디지털·성범죄 대응 실제적 사안 처리 역량 강화

  • 도교육청·교육지원청·직속기관·각급학교 성 사안 처리 담당자 연수
  • 경기북동부해바라기센터,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 등 유관기관과 연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성 사안 처리 담당자의 역량 강화와 피해자 맞춤형 지원을 위해 성폭력·디지털 성범죄 대응 연수를 추진했다.

이번 연수는 도교육청·교육지원청·직속기관·각급학교 성 사안 처리 업무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하며 10일, 11일 운영된다. 

연수는 경기북부경찰청,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경기북동부바라기센터,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 등 유관기관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실제 사례를 공유한다.

연수는 ▲수사기관 피해자 지원 제도 ▲딥페이크 대응 방안 ▲성폭력 위기 대응 사례 나눔 ▲스토킹·교제 폭력의 이해 ▲디지털 성범죄 사례 나눔 ▲유관기관 피해자 지원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사이버 공간 단체방에서 확산되는 불법 합성물(딥페이크) 범죄, 스토킹·교제 폭력과 같은 신종 범죄에 대해 알아보고 피해자 지원 제도와 피해자 지원 기관의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딥페이크를 포함한 피해 예방과 사안 발생 시 대응 방안을 구체적으로 안내해 업무 담당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도교육청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지난해 현장의 높은 관심이 있어 올해도 연수를 마련했다”며 “도교육청 소속기관과 학교에서 성폭력과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방지에 힘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성폭력·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4부터 16일, 고위직 대상 맞춤형 별도 교육 등을 실시해 디지털 성범죄 없는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정담회 현장 사진 [사진 =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경기도청,
하반기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 정담회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 정책추진과 예방 활동 협력 강화

  • 학교 결핵검진등 이행점검 결과 공유, 개선 방안 논의
  • 기관 간 예방접종 정책에 관한 사항 공유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경기도청과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 협업을 위해 하반기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 정담회를 10일 오전 남부청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 정책추진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감염병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체육건강과 학생건강대응팀,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과 학생건강지원팀, 도청 감염병관리과 감염병예방팀, 예방접종팀이 참석했다.
정담회에서는 전반기 기관 간 정담회에서 협의해 추진했던 학교 결핵검진등 이행점검 결과와 기관별 예방접종 정책에 대한 사항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도교육청 김동권 체육건강과장은 “감염병 유관기관 간 협업으로 감염병 예방 정책이 안정적으로 자리잡힐 것을 기대한다”라며 “학교 안과 밖에서 감염병 예방 정책이 일관되고 효과적으로 추진 되기 위해서는 교육청과 도청의 협력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협업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 2024.10.10 15:08 퍼블릭뉴스 장영경 기자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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