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학교의 교육 비전 설정, 교육과정 기반 공간 조성
학교 사용자들의 참여 통해 ‘미래학교 방향성’ 구체화
공간재구조화사업 현장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 개최
29일 경북교육청이 ‘2024~2025년 공간재구조화사업 현장지원단 워크숍’을 열고 있다.ⓒ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학교 공간재구조화사업 현장지원단을 조직해 사전기획 단계에서 공간재구조화사업 학교를 직접 지원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
29일 경북교육청 따르면 공간재구조화사업은 4~5년에 걸쳐 사업 선정과 사전기획, 설계, 공사의 단계로 추진된다.
이 중 사전기획 단계는 미래학교의 교육 비전을 설정하고, 교육과정 기반으로 공간 조성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이다. 이 단계는 사전기획가의 노력과 학교 사용자들의 참여를 통해 미래학교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단계이다.
경북교육청은 현장지원단의 교육기획 강사와 컨설턴트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9일부터 30일까지 김천시 소재 호텔 로제니아에서 ‘2024~2025년 공간재구조화사업 현장지원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 첫날인 29일 공간재구조화사업의 이해와 운영 사례를 주제로 조창희 한국교육시설안전원 과장이 강연에 이어 2024년 사업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기획 운영 방안을 주제로 분임 활동을 통해 현장지원단의 역할을 모색했다.
30일에는 공간재구조화사업 교육기획 운영 방향을 주제로 남민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박사가 사례 중심 강연을 진행하며, 장량초등학교(포항) 김창덕 교장의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경북형 공간재구조화사업 통합 추진계획을 공유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공간재구조화사업은 학교 특색과 지역성을 반영한 미래 학교를 조성하는 중요한 과제이다”며 “학교와 지역 공동체의 자부심이 될 경북형 미래학교가 성공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현장지원단의 역량 강화와 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기사입력 : 2024.11.29 17:35 시사포커스 엄지원 기자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