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2025년도 예산 4조 1,888억 원 편성 [원문보기 – 강원도교육청 보도자료]
“전년 대비 2,179억 원 증액… 미래교육 환경 조성과 학생 성장 지원에 중점”
“학력 향상, 직업교육, 스포츠 활동, 교육복지 등 핵심 분야 예산 반영”
“교육재정 어려움 극복을 위해 기금 5,868억원 투입, 미래 교육에 대한 투자 강화”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11월 11일(월) 4조 1,888억 원이 편성된 2025년도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 2025년도 예산안은 2024년도 본예산 3조 9,709억 원 대비 2,179억 원 증액 편성되었다.
□ 세입 재원은 △보통교부금 및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전입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3조 1,451억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3,559억원 △기타이전수입 10억원 △자체수입 590억원 △순세계잉여금 등 기타 410억원 △기금전입금 5,868억 원이다.
□ 최근 세수 여건 악화로 도교육청의 보통교부금은 2024년도 큰 폭의 감소 이후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24년 △5,216억 원, 25년 449억 원). 이에 도교육청은 핵심사업 중심으로 정책을 재구조화하고 부족한 재원은 기금으로 충당해 정책 추진의 연속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 기금은 근래와 같은 재원 부족 상황을 대비해 적립해 둔 통합재정안정화기금 4,214억 원 및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1,654억 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미래 교육 환경과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음 사항을 2025년도 예산안에 반영했다.
◦ 학력 향상 및 맞춤형 학습 지원: 학생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과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통해 학력 격차를 해소하고 기초학력을 보장하며, 중등 학력을 신장하기 위해 708억 원을 투입한다.
◦ 미래 사회 대비 직업 교육 강화: 급변하는 산업 환경과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직업계고등학교를 재구조화하고, 인공지능 교육을 위한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하여 학생들이 경쟁력 있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61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 건강한 학교생활과 스포츠 활동 확대: ‘1인 1교 스포츠 프로그램’ 등 학생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증진을 통한 바른 인성 함양과 건강한 학교생활 지원을 위해 38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 교육복지 확대 및 안전망 강화: 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1,352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모든 학생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소외계층과 교육 소외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해 교육의 평등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 임재욱 예산과장은 “2025년도 예산안은 현재의 재정적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학교 교육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 편성된 예산”이라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재정 유지와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편, 이번 2025년도 본예산안은 제333회 강원특별자치도의회(정례회)의 교육위원회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 후 본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